LS일렉트릭이 국내 기업 최초로 초고효율 ‘IE5’ 전동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IE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지정한 모터 에너지 효율 등급으로 1부터 5까지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7.5kW 기준 전동기를 기반으로 전력 효율을 판별할 시 평균적으로 87.5% 이상이면 1등급, 89.5% 이상이면 2등급, 91.7% 이상이면 3등급, 92.4% 이상이면 4등급이다.
IE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갈수록 효율이 약 1%p에서 3%p가량 증가하며, 이는 장기간 운전하는 산업용 장치에서는 큰 비용 차이로 이어진다.
다만 기존에는 ABB나 지멘스 등 일부 해외 메이저 기업에서만 IE5 전동기를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S일렉트릭은 IE3 제품보다 약 3% 더 효율이 높은 IE5 전동기를 개발하면서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특히 철강과 시멘트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장시간 전동기를 사용하는 분야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일반 전동기를 모두 초고효율 전동기로 교체할 경우 연간 전력 사용량이 약 9WTh(테라와트시) 이상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약 1.1기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며, 전기요금만 1조 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초고효율 전동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통해 에너지 관리 사업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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