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미국의 관세 유예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제한적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17%) 오른 3059.47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3044.78까지 밀렸다가 보합권 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1억원, 835억원을 순매도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44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오른 1367.8원에 거래됐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한국시간)부터 무역 상대국에 관세 부과 관련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예고한 점이 긴장감을 높였다. 다만 실제 관세 발효 시점이 다음 달 1일로 미뤄지며, 추가 협상 기대감이 저가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성 발언이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과거와 유사한 협상 전략 반복에 대한 기대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2.53% 하락하며 6만1000원대로 밀렸고, LG전자는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4.02%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5%)은 호실적 발표로 상승했고, NAVER(2.81%), 카카오(2.91%), 신한지주(4.7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1.37%), 음식료(3.41%), 운송장비(0.90%) 등이 상승했고, 통신(-1.27%), 전기가스(-0.95%), 의료정밀(-1.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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