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의 ‘안심결제’ 카드 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결제는 중고거래 시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당근에서 잠시 예치한 후, 구매자가 구매를 확정할 때 대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충전해 둔 당근머니로만 안심결제가 가능했으나, 지난달 서울 강남 지역에서 카드를 통한 안심결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뒤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한다.
현재 안심결제는 ‘당근페이 결제’가 가능한 직거래 채팅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당근은 이를 통해 더 편리하고 간편한 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심결제는 상품 하자 등의 상황에서 구매자의 환불 권한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자의 정당한 대금 수령도 가능하게 해 중고거래의 고질적인 불안 요소를 줄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제3자 대금 위탁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광고와 실물 상태가 다르거나, 물품 배송 전까지 상품을 직접 확인할 길이 없어 가짜 물품 배송 후 대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안심결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지만, 여전히 사용자가 상품을 확인한 후 구매 확정을 눌러야 한다는 주의 사항이 존재한다.
판매자가 상품을 미리 발송하거나 확인 없이 먼저 구매를 확정할 경우 환불이 어려워질 수 있기에, 거래 전후에 상품 상태를 기록하거나 채팅을 보존하는 등의 보조적인 수단을 병행하는 것도 추천된다.
당근도 앱 내 안내를 통해 거래 장소는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추천하고, QR 결제나 외부 링크를 통한 송금 요청에 주의하라고 밝히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카드 안심결제는 이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구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중고명품이나 디지털 기기 등 고가 품목 거래가 늘어나면서 과세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는 분위기다.
현행법상 개인 간 거래도 일정 금액 이상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기타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