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0.23%) 내린 3,194.82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장중 상승 전환한 뒤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회복한 이후에도 투자심리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모습이다.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중소형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은 1.69% 급등한 812.88로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6월 CPI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지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등에 최대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시장 불안을 자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물가 흐름과 연준의 정책 반응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수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수요와 함께,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혼재된 장이었다”며 “특히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라는 점에서 관망세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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