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커런시유나이티드가 온라인 환전 솔루션 기업 ‘머니박스’와 디지털 사업에 협력한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머니박스와 디지털 및 오프라인 환전·송금 서비스 통합과 사용자 중심 금융 모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유리한 환전 스프레드 제공과 현금 물류 및 제휴 기관 협업, QR 기반 외화 수령 서비스,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구축, 외환 리스크 관리 법인 설립 등 다섯 가지다.
먼저 커런시유나이티드는 AI 기반 호가 매칭 시스템과 자동화 외화 직거래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원활한 거래를 지원한다.
이어 머니박스는 전국 지점 및 무인환전기 인프라를 보유해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접점을 완성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각 고객이 온라인에서 환전한 외화를 전국 어디서나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플랫폼이 고도화되면 필리핀과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외 송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현지에 특화된 환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실제로 동남아와 일본의 최근 5년간 해외 송금 수요는 연평균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스테이블 코인 기반 디지털 자산 시대를 대비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규제 대응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또 기존 은행 기반 환전 시스템은 고정 수수료 구조에 따라 사용자의 부담이 컸던 반면, 스테이블 코인과 같이 P2P 기반의 환전·송금 방식은 참여자 간 직접 거래를 통해 환전 수수료를 30%에서 최대 70%까지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전통 외환 시장과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금융 생태계에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협업할 방침이다.
커런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기술을 통해 환전·송금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금융 모델은 머니박스의 오프라인 경쟁력과 큐닛의 디지털 역량이 합쳐져 모든 사용자가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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