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체 미디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AI 전략을 확대 적용한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실감형 미디어 경험을 구현하는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을 확대 구축하고, 다양한 영상 기술과 XR(확장현실) 콘텐츠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 미디어 기술로는 영상 전송률을 낮추는 ‘AI 인코드’가 있으며, 이를 통해 단위 시간당 트래픽 부담을 최대 30% 줄이면서 품질은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트래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트레이트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면서 인터넷 연결성이 악화하면 영상 화질도 낮아졌으나, AI 인코드는 영상 중에서도 화질 변화에 민감한 인물이나 물건 등의 핵심 정보는 따로 분리한다.
또 프레임 간 픽셀 변화를 예측해 불필요한 전송을 방지하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영역에 고주파 보간 등 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질 변화 체감을 최소화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에 더해 연내 영상의 맥락을 인식하고 챕터를 자동 생성하는 ‘MUAi’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UAi는 저작권·유해성·저품질 콘텐츠 감지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영상의 세부 내용을 분석해 태그·분위기·장소·감정 등으로 메타데이터화하고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한다.
이어 텍스트 콘텐츠를 숏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오토클립Ai’도 공개된다.
멀티모달 LLM을 기반으로 블로그 콘텐츠를 요약하고, 음성·배경음악·화면 효과를 자동 편집하여 숏폼에 최적화된 영상을 생성하도록 돕는다.
현재 네이버는 1784 사옥에 구축된 버추얼 콘텐츠 특화 스튜디오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를 통해 고품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비전스테이지’는 다양한 주제에 맞춘 가상 배경을 제공하며, ‘모션스테이지’는 3D 캐릭터에 움직임과 배경을 결합해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네이버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XR 콘텐츠 시장을 차세대 전략 영역으로 삼고, 안드로이드 기반 XR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는 가상현실이나 혼합현실 등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기술이 빠르게 대중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더 실감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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