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장중 3,200선을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실적 부담이 맞물리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8.15포인트(0.26%) 오른 3,200.44로 출발해 개장 직후 3,200선에 진입했지만, 이후 3,169.69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개인 매도세 확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409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7억 원, 619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95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301억 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은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3,200선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하락 전환했다”며 “최근 급등에 따른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과정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미국 소비지표 호조…외환시장 환율 상승
전날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한 7,20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0.2%)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이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2%, S&P500지수는 0.54%, 나스닥지수는 0.73% 각각 올랐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93.0원을 기록했다.
◆ 삼성전자 상승 지속…삼성그룹주 조정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 소식 이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이날 0.60% 오른 6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삼성물산(-5.42%), 삼성생명(-3.00%), 삼성중공업(-0.63%), 삼성바이오로직스(-1.78%) 등은 조정을 받았다.
전일 급락했던 SK하이닉스는 0.19% 내린 26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시총 상위 혼조세…업종별 뚜렷한 차별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2.37%), LG에너지솔루션(1.74%), HD현대중공업(1.25%), 현대차(0.24%)는 상승했고, 신한지주(-1.43%), KB금융(-1.22%), NAVER(-0.62%), 기아(-0.4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11%), 전기전자(0.91%), 비금속(0.47%)이 강세였고, 보험(-2.69%), 증권(-1.69%), 음식료(-1.43%), 섬유의류(-1.24%), 제약(-1.14%)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요약:
코스피는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과 실적 부담 등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삼성물산 등 그룹주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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