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개인은 1조 원 넘게 팔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다시 3,2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의 재돌파다.
◆ 외국인 8거래일 연속 순매수…개인은 차익 실현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71%) 오른 3,210.81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3,200선을 회복한 이후 오름폭이 다소 줄었지만, 장 종료 무렵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34억 원, 기관이 1,013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596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한 모습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9억 원, 533억 원을 순매수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고점 부담에도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코스피 3,200선 재탈환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JP모건 등 외국계 IB들이 2년 내 코스피 5,000 가능성을 언급하며 거버넌스 개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달러 환율 하락…외국인 유입 지속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388.2원에 마감됐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대형주 강세…엔터·중국 관련주도 상승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04% 오른 67,800원, SK하이닉스는 1.30% 상승한 272,5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KB금융(1.41%), 두산에너빌리티(5.56%) 등도 강세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관련 소비주도 주목받았다. 동시에 블랙핑크의 신곡이 글로벌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엔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41% 급등했고, 에스엠(6.96%), 하이브(2.99%), 스튜디오드래곤(2.61%)도 상승했다.
◆ 업종별 흐름…철강·기계·화학 강세, 금융은 약세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58%), 금속(3.06%), 화학(1.58%), 전기·가스(2.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창고(-1.73%), 증권(-1.14%), 보험(-1.31%), 통신(-0.59%) 등 금융·서비스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4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외국계 기관의 낙관적 전망과 거버넌스 개혁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와 엔터·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은 1조 원 넘는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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