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한국방송공사(KBS)와 손잡고 AI 기술 공동 개발과 글로벌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콘텐츠·서비스 공동 개발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KBS는 공영미디어로서 지상파와 위성 TV·라디오·DMB 방송 및 뉴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AI 방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네이버는 AI 기술 솔루션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KBS는 학습용 콘텐츠와 제작 노하우를 공유해 AI 기반 미디어 모델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KBS는 이를 통해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AI 기술 생태계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네이버는 현재 자사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멀티모달 AI로 고도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텍스트 이해를 넘어 시각과 음성까지 처리 가능하도록 해 추론과 사고 능력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실제로 오픈소스로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출시 3개월 만에 국내외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가 서비스하고 있는 산업 맞춤형 AI 도구로는 영상분석 서비스 ‘MAIU’와 라이브스트리밍·VOD 지원 ‘엔드 투 엔드 미디어 서비스’, 실시간 번역 및 자막 서비스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MAIU는 영상 속 인물과 행동, 배경, 음성 정보를 자동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학습, 다양성 차원에서 새로운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디어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상생 방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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