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등 성장성 지표 2.2%p, 2.4%p 동반 하락
-매출액영업이익률 0.5%p 상승, 매출액세전순이익률 0.6%p 감소 등 수익성 혼조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1분기 성장성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총자산 증가율이 동반 하락하며, 수익성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장 중견기업 경영 분석’에 따르면, 992개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1.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총자산 증가율 역시 3.8%로, 2.4%p 낮아졌다.
▲비제조업 매출 부진
업종별로는 비제조업 부진이 두드러졌다. 1분기 비제조업 매출 증가율은 0.8%로, 전년 대비 8.8%p 급락했다.
총자산 증가율 역시 2.9%로 5.2%p 낮아졌다.
반면 제조업은 매출 증가율이 1.5%로 0.5%p 오르며 선방했으나, 총자산 증가율은 4.2%로 1.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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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수익성 지표…차입의존도 0.3%p 상승
수익성 지표는 엇갈렸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0.5%p 상승했지만,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0.6%p 떨어졌다.
중견련은 “제조·비제조업 모두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됐으나, 지분법손실·외환차손 등 영업외비용이 늘면서 세전순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재무 안정성 지표에서는 부채비율이 낮아졌지만 차입금 의존도가 상승하며 불안정성이 확대됐다.
상장 중견기업 1분기 부채비율은 67.1%로 전년 대비 0.7%p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는 13.0%로 0.3%p 상승했다.
제조업 부채비율은 68.3%로 0.3%p 하락했으나 차입금의존도는 0.1%p 오른 13.6%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역시 부채비율이 64.8%로 1.4%p 낮아졌지만, 차입금의존도는 11.8%로 0.8%p 증가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이익잉여금 등 자본 증가로 부채비율은 개선됐지만, 장·단기차입금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재무적 불안정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결산 기준 5,868개 중견기업 중 상장사 992개사의 2024년 1분기~2025년 1분기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불안정, 내수 부진 등으로 지난 1년간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했다”라며 “미국 상호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무역·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법인세 인상, 상법 개정, 노란봉투법 등 경영 애로를 가중하는 법·제도의 전향적인 재검토는 물론, 성장의 핵심 견인차인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정책 지원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 가동하는 데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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