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저당·저칼로리 등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저당 카테고리 시장 개척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11일 출시했다.
저당으로도 풍미를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요리 기초 소재인 저당 소스·장류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했으며,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저당 굴소스·양념장 2종, 저당 장류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년 동안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대체당을 분석해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하는 ‘저당 모듈레이션’ 기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드레싱·소스·장류는 다양한 원재료로 인해 미생물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통 안정성 확보도 병행했다.
먼저 백설 저당 드레싱은 오리엔탈, 리얼키위, 흑임자참깨 3종으로 샐러드뿐 아니라 들기름 막국수, 브런치, 구운 채소, 월남쌈 등과 곁들여 사용할 수 있다.
이어 백설 저당 굴소스는 소고기청경채볶음, 계란볶음밥 등에, 저당 양념장은 소갈비찜, 소불고기전골 등에 적합하다.
해찬들 저당 장류는 고추장, 초고추장, 쌈장 3종으로 출시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스·양념·장류 등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CJ가 저당 시장 진입으로 업계 변화와 반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당 및 건강 지향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는 헬스앤웰니스 속성을 갖춘 드레싱 시장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40%, 소스 전체 시장이 300%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알룰로스 요리당 시장도 같은 기간 100% 이상 증가했으며, 네이버에서 ‘저당소스’ 검색량은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경쟁사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의 ‘비비드키친’은 저당·저칼로리 소스 시장에서 2020년 론칭 이후 매년 매출이 3배 이상 늘었고, 오뚜기와 샘표·대상 등 전통 식품기업들도 저당 간장, 고추장, 케요네즈 등을 출시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비건, 기능성 첨가물 결합 등 프리미엄화 전략도 등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저당 제품은 주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소비자 DB 전문 실행사 아이보스는 설문조사에서 20대 식음료 소비자의 62.6%가 저당 제품을 주로 선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당 제품 사이에서의 구매 요인은 맛의 품질로, SNS와 온라인몰을 통한 확산 속도가 빠르다.
끝으로 영양적으로도 저당 소스는 기존 제품보다 당류나 칼로리를 30% 이상 줄일 수 있어 체중 조절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룰로스와 스테비아 등의 대체당은 단맛 욕구는 충족하면서도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저당 트렌드가 소스와 장류를 넘어 간편식과 밀키트에서도 등장하면서 트렌드가 확산될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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