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해외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를 통해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해외에 확보하는 첫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로, 현지 생산 체계 고도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공장은 대한비나 기존 케이블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5만 6200㎡에 달한다.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 유일의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이 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이 목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투자금은 총 750억 원으로, 대한전선이 약 630억 원 규모의 대한비나 채무를 보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공장을 통해 베트남 내 초고압 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고, 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베트남은 급격한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연평균 10~1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220kV 이상 초고압 송전망 신규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베트남의 산업 환경, 인프라, 지리적 장점은 대한비나가 초고압 케이블 분야 글로벌 주요 공급자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입지를 확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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