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이 모바일 앱 내 패션 특화 버티컬 매장 ‘패션Now(나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션Now는 고객이 상품 탐색부터 스타일 선택까지 쉽고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AI 기술과 UI·UX를 결합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브랜드 탐색과 스타일 조합 과정을 간소화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패션은 홈쇼핑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카테고리로, 브랜드 차별화와 상품운영에 유리해 높은 충성도를 기반으로 단골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GS샵 고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주요 품목이 패션이며, 지난 2분기 기준 GS샵 유형상품 매출에서 의류 비중은 30%로 가장 높았다.
GS샵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45~54세 ‘Younger & Wiser’ 세대를 핵심 고객으로 삼아 쇼핑 경험 혁신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패션Now의 핵심은 전문성을 담은 큐레이션이다.
매일 바뀌는 테마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브랜드·트렌드·TPO(시간·장소·상황)별로 구성된 화보 이미지가 최신 패션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차별화 기능인 ‘테마별 셀프 스타일링’도 도입됐다.
AI와 MD가 일상, 출근, 모임, 여행, 아웃도어 등 상황별 스타일을 제안하면 고객이 상·하의 아이템을 스와이프 방식으로 조합하며 스타일링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GS샵은 이러한 체험형 기능을 통해 고객이 매일 앱을 방문하고 자연스럽게 패션 트렌드를 경험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GS샵 관계자는 “별도 경로 없이 패션Now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패션 전문 플랫폼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 효율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홈쇼핑 업계는 TV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기준 GS샵의 TV 취급액 비중은 35.5%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앱·웹 중심의 멀티채널 운영과 개인화 서비스 확대가 본격화됐다.
또 네트워크 기반 방송시스템과 대형 LED 월을 활용한 디지털 스튜디오로 TV와 모바일 동시 송출, 증강현실(AR) 콘텐츠 구현 등이 가능해지면서 실시간 쌍방향 경험이 강화됐다.
아울러 AI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하면서 앱 콘텐츠의 절반 이상을 고객별 맞춤형으로 구성하고, 검색·구매 이력과 유사 고객 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을 확대했다.
이후 앱 내 주문이 38% 증가했고, 숏폼 광고 기반 주문은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버티컬 패션 플랫폼 시장은 연령과 취향별로 세분화돼 있으며, 중년 여성 대상 ‘퀸잇’, MZ 여성 중심의 ‘에이블리·지그재그·브랜디’ 등이 경쟁 중이다.
특히 중년 여성 세대의 디지털 쇼핑 적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이 주목받는다.
개인화 큐레이션과 숏폼 영상, ‘따라하기(트윈슈머)’ 기능 등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높은 소비력과 함께 프리미엄 식품과 패션 신상품 등 자기만족형 소비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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