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텝이 3D 라이다와 CCTV 영상을 융합해 직관적인 상황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3D 관제솔루션 ‘NXVision’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텝은 고해상도 3D 라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PoE(Power over Ethernet) 지원 고해상도 라이다를 자체 개발해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솔루션은 CCTV의 한계를 라이다 기술로 보완해 보안 감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3D 라이다는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하지만, 직관적인 영상 해석이 어렵고 데이터양이 지나치게 방대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넥스텝은 NXVision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 현재 종로구청, 강동구청, 서대문구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NXVision은 넥스텝의 ‘3D 라이다 기반 밀집인파관리 솔루션’과 연동할 때 효과가 높으며, 군집 단위 분석에 그치는 CCTV와 달리 개별 객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추출,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라이다는 3D 공간 데이터에 기반해 관심 영역을 설정할 수 있어 기존 2D 기반 영상 분석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다.
향후 넥스텝은 NXVision에 GS인증을 획득한 후 2026년 상반기 조달청 디지털 몰에 등록해 공공기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텝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다 기술 개발을 통해 물리적 보안 분야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D 라이다 기술의 실증 사례로는 서울 익선동 등 도심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파 자동 알림 솔루션’ 등이 있으며, 객체와 군집을 직접 분석해 개인 식별정보 없이도 인구 밀집도와 군중 이동 같은 이상 상황을 탐지한다.
이 과정에서 메타데이터만 전송·저장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고, 대형 스토리지나 중앙 서버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군중 관리, 대기열 안전, 도시 마케팅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라이다 기반의 실시간 밀집도·이상상황 감지와 3D 위치 추정 기술은 현재 서울·부산 등에서 긴급 대피와 교통 분산 등 주요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 체계에도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3D 라이다 기술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그로스 인사이트는 올해 글로벌 3D 라이다 시장 규모는 약 4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56.3%라는 초고속 성장을 전망했다.
기존 CCTV 중심 보안 솔루션은 2D 영상 한계로 프라이버시 침해, 사각지대 발생, 객체 중첩, 야간 감시력 부족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비해 3D 라이다는 사람 수와 위치, 움직임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어 사각지대 없는 감시가 가능하고, 비 가시광 영역이나 야간·복잡한 공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아울러 머신러닝 기반 이상행동 감지와 자동 알람, 3D 군중 흐름 시뮬레이션 연동 등 AI와의 결합으로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으며, 데이터는 메타데이터만 실시간 전송·저장돼 스토리지 부담을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앞으로 경량 3D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 드론과 이동 로봇을 통해 외부 침입자를 감시하거나 재해 현장 실종자를 탐색하는 등 다양한 고난도 임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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