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AMD가 차세대 컴퓨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6일 양자 컴퓨터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결합한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개발 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자 컴퓨터가 가진 특수한 연산 능력과 HPC·AI 가속기의 확장성을 결합해,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IBM이 자사의 양자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AMD는 HPC·AI 가속기 분야의 기술력을 제공해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후 양사는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연구·산업계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는 CPU, GPU, FPGA 등 기존 컴퓨팅 자원과 IBM의 양자 컴퓨터를 결합해 문제를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분담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다.
일례로 원자·분자 등 기존 컴퓨팅이 해결하기 어려운 행동 시뮬레이션은 양자컴퓨터가 맡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은 AI 슈퍼컴퓨터가 담당하는 식이다.
아울러 양사는 올해 말 양자 컴퓨터와 AI 슈퍼컴퓨터가 함께 작동하는 시연을 준비 중이며,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IBM 키스킷(Qiskit)을 활용해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IBM 아빈드 크리슈나 CEO는 “양자 컴퓨팅은 자연 세계를 시뮬레이션하고 정보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AMD 리사 수 CEO는 “HPC는 주요 글로벌 과제 해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또 “양자와 HPC의 융합은 혁신과 발견을 가속화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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