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미국명 RedNote)가 최근 거래에서 기업 가치가 310억 달러(약 42조 원)로 평가되며, 단 3개월 만에 19% 상승했다.
이는 GSR 벤처스의 투자 포트폴리오 문서에서 확인됐다고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이 회사가 운용하는 펀드의 순자산가치(NAV)가 반영된 결과로, 펀드 자산의 92%가 샤오홍슈 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틱톡 위기 속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
샤오홍슈는 올해 들어 틱톡의 미국 내 퇴출 위기 속에서 대안 플랫폼으로 떠오르며 급부상했다.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하면서 벤처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샤오홍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증했다.
▲ 글로벌 대형 자금도 참여한 GSR 펀드
지난해 설립된 GSR 벤처스는 현재 37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GSR 벤처스는 과거 디디추싱, 호라이즌 로보틱스 등 중국 대표 테크기업에 투자해 왔다.
이번에 주목받은 펀드는 세계 주요 연기금과 미국 대학 기금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T 캐피탈 파트너스(리히텐슈타인 왕가 소유)와 메릿 자산운용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반면, 스텝스톤 그룹이 운용하는 일부 펀드는 투자 비중을 축소했다.
▲ IPO 임박 기대…초기 투자자들도 주목
샤오홍슈는 2013년 마오원차오와 궈팡에 의해 공동 설립되었으며, 초기 투자자로는 젠펀드, 티안투 캐피탈, GGV 캐피탈 등이 있다.
특히 GGV는 이후 그래니티 아시아와 노터블 캐피털로 분리되었으며, 현재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는 기대감도 시장에 퍼지고 있다.
샤오홍슈의 빠른 성장세는 글로벌 소셜미디어 지형 변화와 중국 스타트업에 대한 재평가의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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