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이 선박 탈탄소 시장을 겨냥한 암모니아 연료 가스터빈 기술로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한화파워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전시회 ‘가스텍(GASTECH) 2025’에 참가해 174K LNG 운반선 대상 암모니아 연료 가스터빈 개조 설계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8월 ABS와 체결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단기간 내 핵심 엔지니어링 설계와 안전성 검증을 완료한 결과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만 구성돼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대안 연료로 주목받는다.
현재 한화파워는 점화용 파일럿 오일조차 사용하지 않는 100% 암모니아 기반 선박 추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번 승인은 공정 흐름도, 운전·제어 철학, 장비 리스트, 기관실 배치도, 독성구역·화재안전 도면 등 필수 문서에 대한 종합 검토를 거쳐 발급됐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연료 추진체계의 안전성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동시에 상용화 가능성도 공식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파워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LNG 운반선을 비롯해 다양한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연료 전환 개조 패키지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기본승인 획득은 암모니아 연료 가스터빈 기반 추진체계의 기술적·상업적 타당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주·조선소·선급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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