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체 송출 시스템을 활용해 콘텐츠를 직접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개방되며,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MBN·한국경제TV·연합뉴스경제TV·캐리TV·더라이프2 등 총 12개다.
FAST는 개방형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구독료 없이 광고를 시청하면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공급으로 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LG Channels’에 이어 삼성 TV 플러스에도 FAST 채널을 직접 송출하게 됐다.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3500여 개 채널과 약 6만 6천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LG유플러스는 시청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시청자뿐 아니라 채널·광고 운영사와 광고대행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독립적 기술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AST 서비스는 유료 구독 부담과 코드 커팅 트렌드가 확산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2014년 플루토TV가 등장한 이후 광고 타깃팅 기술과 저비용 콘텐츠 유통 구조가 결합하면서 시장이 성장했으며, 2023년 기준 글로벌 채널 수는 1600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스마트 TV 기반으로 FAST 채널이 확대되고 있으며, 광고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마케팅도 강화되는 추세다.
FAST는 기존 OTT 구독 서비스 대비 진입 장벽이 낮아 이탈층을 흡수하고, 향후 유료 OTT로 연결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높였는데, 이 시스템은 webOS와 삼성 TV 플러스 같은 스마트TV운영체제에 직접 채널을 송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오류 감지·복구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는 점과 시청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광고와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 송출하는 기능 등이 있다.
FAST는 주로 개인화된 데이터를 제공하기에 광고주들도 정밀 타겟팅과 효과 측정이 가능해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FAST 플랫폼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넘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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