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별빛 아이」 함께 부르며 아이들과 공감의 장 열려
-김희동 대안학교 교장, 조기 학습보다 생활의 리듬과 인성 발달을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
안양 마을공동체 <우리 함께>는 지난 9월 13일 안양제일소망교회에서 김희동 대안학교 교장을 초청해 특별한 음악·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가정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들 1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강연회는 M콰르텟의 ‘가브리엘 오보에’와 ‘들장미’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아기꿈어린이집 교사들의 ‘별빛 아이’ 중창과 사랑나무어린이집 교사들의 ‘커다란 무’ 인형극이 무대를 이어갔다.
강연이 시작되고 김희동 교장이 직접 작사·작곡한 ‘가을이 오면’, ‘축복송’, ‘우리들의 날은 아름다워’ 동요를 항상 불렀다. 김 교장의 맑은 목소리와 청중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는 교회 안을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진 강연에서 김 교장은 '통전 발달론'을 토대로 '이끌어주기와 내버려두기'의 적절한 시기에 대해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아이들이 10세까지는 충분히 잠을 자고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 학습보다 생활의 리듬과 인성 발달을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옳고 그름을 배우는 시기에는 어른들의 적절한 허용과 통제가 필요함을 안내해 주는 강의였다.
그는 10살 이 전에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10살 이후에는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며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자극적이고 변화도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세상에 아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키워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남편과 갖게 되었다”며 “ 교육과 삶에 큰 울림을 주는 좋은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함께> 김기애 대표는 “마을 공동체에서는 부모와 함께 동요 부르기, 인형 만들기,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포함해서 지역사회가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가까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함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동요와 교육이 어우러진 따뜻한 자리로, 참석한 가정어린이집 교사, 학부모님들께 별빛 같은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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