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형 바이오제약 연구 허브 ‘ORCA’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ORCA는 5년간의 협력을 통해 첨단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고, 중개 연구와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은 대전 충남대 캠퍼스 내 약 213㎡ 규모로 마련되며, 인피니티III LC 포트폴리오, LC/MS 시스템, 브라보 플랫폼, 유세포 분석기, 프로테오애널라이저 시스템 등 애질런트의 워크플로 솔루션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교육과 기술 이전, 규제 가이드라인 제공은 물론 스타트업과 학계, 공공 연구기관의 파일럿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애질런트는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바이오산업에 ORCA가 통합 플랫폼 접근성을 제공해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ORCA 설립을 통해 첨단 분석 기술과 학문적 우수성을 결합하고 스타트업과 학계를 위한 오픈형 플랫폼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애질런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첨단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8% 이상 성장하며 2023년에는 전체 의약품 시장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RNA 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첨단 신약이 시장 흐름을 주도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CDMO 기업들도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추세다.
ORCA는 이러한 시장 확산 속에서 학계·산업계·공공기관 간 연결고리를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중개 연구는 기초 연구 성과를 임상에 적용하는 ‘벤치 투 베드사이드’와 환자 데이터를 기초 연구에 환류하는 ‘베드사이드 투 벤치’ 양방향 접근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적 측면에서도 정부는 바이오 R&D 투자 확대와 규제 체계 개선, 중개 연구 지원 강화로 생태계 혁신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5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중개 연구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일루미나, 워터스 등과 경쟁하기 위해 나노엔텍이나 프로티아 등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바이오 분석 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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