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및 지역 직업훈련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고용 체계 마련에 나선다.
CFS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 고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박철준 고양지청장, 양재덕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물류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훈련기관의 파트너십이 고용 구조 변화 속에서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매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력개발원 역시 물류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AI와 자동화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만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훈련을 마친 인력이 물류현장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물류 AI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주요 물류기업의 약 60%가 AI 및 머신러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운영 효율 20%~30% 개선, 인건비 25% 절감, 배송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쿠팡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물류센터는 AI 기반 경로 최적화와 무인운반차(AGV), 자동 피킹·패킹 시스템을 적용해 분류와 포장 공정의 인력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실시간 배송 추적과 도착예정일 예측까지 자동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 반복 업무 인력 감소로 이어지는 반면, 설비 유지·보수, 로봇 운영, 데이터 분석 등 고숙련 기술직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 고용 구조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CFS는 지난해 초 330명이던 AI·자동화 기술인력이 올해 9월에는 750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물류 일자리가 단순노동 중심에서 IT, 전기, 기계, 로봇·데이터 엔지니어 등 융합형 인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비수도권 물류센터 확산과 맞물려 지역 기반 기술·엔지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두드러진다.
정부 역시 고용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고용 유지 기업에 채용당 최대 720만 원 지원, 중장년 경력개발 컨설팅, 직업계고 현장맞춤 교육 확대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이번 협약이 물류산업의 자동화 추세 속에서 단순 인력 감소와 기술직 확대라는 이중 구조를 완화하고, 직업훈련을 통한 인재 양성을 고용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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