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개인 매도세, 외국인 현·선물 매수로 일부 방어
30일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장기 연휴 전 위험회피 심리에 밀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3,44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3,420선으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 전환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 셧다운 불확실성에 흔들린 지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1포인트(0.19%) 내린 3,424.60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뉴욕증시 호조에 힘입어 3,443.38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셧다운 불확실성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02.9원을 기록하며 원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는 전일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이 상승 마감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장중 급등 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 결렬되면서 셧다운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 외국인 매수, 개인·기관 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7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557억원)과 개인(157억원)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5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건설업종은 상승했지만, 제약·전기·가스·증권업종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43%)가 약세로 돌아섰고, LG에너지솔루션(-1.14%) 등도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3%), HD현대중공업(4.78%)은 강세를 보였다.
◆ 코스닥도 약세 전환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72포인트(0.56%) 내린 841.99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893억원, 223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천80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비엠(-2.08%), 에코프로(-1.96%)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한 반면, 펩트론(3.63%), 파마리서치(3.62%)는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거래대금은 각각 10조7천99억원, 6조8천610억원으로 집계됐다.
☑️ 요약:
30일 코스피는 미국 셧다운 우려와 장기연휴 전 위험회피 심리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현·선물에서 매수했으나, 기관·개인 매도세에 지수는 3,42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 매도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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