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한국 정부, AI 협력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6시, 오픈AI 샘 알트만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국과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 오픈AI와 국내 기업의 협력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 따르면 대통령 접견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픈AI는 대한민국 AI 대전환과 AI 인프라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전남‧포항에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MOU의 핵심은 비수도권 지역인 전남(서남권)과 포항(동남권)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오픈AI는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공감하며, SK(전남), 삼성(포항)과 협력하여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지역 AX(산업 AI 전환) 혁신, 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반도체 산업과의 협력 확대
오픈AI는 삼성, SK와 각각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관련 메모리 반도체 협력 LOI(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의 일환이며, 한국 반도체 기업이 AI의 핵심 파트너로서 전략적 수요처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 AI 산업의 글로벌 전략지로 떠오른 한국
샘 알트만 대표는 "한국 제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AI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삼성과 SK는 AI 비전 실현에 있어 특별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가 한국 없이 AI를 발전시킬 수 없다”며 “특이점은 메모리칩에 달려 있다”는 실리콘밸리의 인식을 인용, 메모리 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AI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AI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비해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시사했다.
특히, 막대한 투자 재원 조달 시 발생할 수 있는 독점 폐해를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전제 하에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90만 장 규모 웨이퍼 수요 확보…대규모 설비 투자 예고
샘 알트만은 2029년까지 약 90만 장 규모의 웨이퍼 발주 계획을 LOI를 통해 밝혔다.
이는 삼성과 SK가 현재 월간 생산하는 수준과 맞먹는 규모로, 이들 기업이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2배 이상 확장해야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를 위한 투자 재원 조달 및 금산분리 규제 완화 등의 정책 검토도 언급했다.
▲ 에너지‧입지 전략도 논의…재생에너지 기반 공장 고려
대통령은 신규 공장 설립 시, 재생에너지 기반과 지역 균형 발전에 부합하는 입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반도체, 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AI 기본사회" 향한 민간-정부 비전 일치
이재명 대통령은 “AI가 새로운 세상을 여는 만큼, 행복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샘 알트만은 “AI의 10%만이 현재 사용 중이며, 한국은 앞으로 모범적 AI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오픈AI는 한국 사무소 설립과 SK, 삼성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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