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ra 2 공개, 숏폼 영상 시장 본격 진출
오픈AI가 텍스트 명령어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영상 생성 앱을 출시하며 틱톡, 유튜브, 메타 등 기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도전장을 던졌다.
3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앱은 사용자가 짧은 영상을 직접 업로드하고 이를 AI가 생성한 세계에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 혹은 친구의 모습을 AI 영상에 삽입하고, 스와이프 기반 피드로 영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 소라2 AI 비디오 생성 기능 향상
새롭게 공개된 '소라 2(Sora 2)'는 전작 대비 물리적 정확성, 사실감, 컨트롤 가능성을 대폭 향상했다.
실제 체조 동작, 스케이트보드 기술 등 복잡한 물리 현상이 포함된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고, AI가 생성한 대사와 음향 효과도 동기화된다.
이를 통해 영상 몰입도가 크게 높아졌다.
▲ 틱톡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 제공
소라 앱에서는 사용자가 1회 자신과 친구의 영상 및 오디오를 촬영한 뒤 '케머로(Cameos)' 기능으로 AI 생성 영상에 직접 등장할 수 있다.
소라 2는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처럼 손쉬운 스와이프 및 스크롤 방식의 세로 영상 피드를 제공하며, 추천 알고리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가 노출된다.
초기에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초대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AI 영상 시장의 경쟁 심화
오픈AI의 이번 앱 출시는 AI 영상 생성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은 이미 자사의 AI 영상 생성기 'Veo 3'를 유튜브와 연동해 사용자들이 짧은 영상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틱톡의 'AI 얼라이브' 기능이나 메타의 AI 생성 영상 피드 역시 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 '스크롤 중독' 방지 및 저작권 문제 제기
오픈AI는 앱 사용 시 스크롤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무한 스크롤 기능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고, 성인 사용자에게는 수동적 시청이 길어질 경우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WSJ에 따르면 저작권자가 명시적으로 제외(opt-out) 요청을 하지 않는 한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도 영상 생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영화사·지식재산권(IP) 보유자가 직접 제외 요청을 해야만 소라 영상에 등장하지 않게 되는 구조다.
다만 WSJ는 “공인·유명인 얼굴은 허락 없이는 생성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저작권 관련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오픈AI의 옵트아웃 정책은 AI 학습 및 콘텐츠 생성 과정에서 저작권 논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지만, 권리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책임 전가라는 비판 가능성이 있으며 기존 저작권법과 충돌할 여지가 커 소송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 AI 기업 앤트로픽이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합의한 사례처럼, 오픈AI 역시 향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숏폼 시장 확대와 AI 콘텐츠 트렌드 확산은 오픈AI에게 틱톡·유튜브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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