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양식품·SRG인터, 프랑스 식품사업 진출 협력

이겨레 기자

삼양식품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유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지난 4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에서 프랑스 대형 유통 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과 프랑스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서유럽 시장 내 제품 유통을 가속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SRG 인터내셔널은 프랑스 전역의 대형 채널을 보유한 유통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력으로 삼양식품은 현지 유통망 확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우럴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양국 간 식품 교류 협력을 지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양식품 아누가 2025 부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아누가 2025 부스 [삼양식품 제공]

실제로 삼양식품은 이미 유럽 내 불닭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에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네덜란드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독일 레베(REWE), 영국 테스코(Tesco)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제품을 입점시키며 시장 영향력을 넓혔다.

또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현지 법인 인력을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삼양식품은 특히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K-라면 제품군을 강화하며 유럽 내 한류식품 트렌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SRG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은 삼양식품이 유럽 시장에서 장기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망 확대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양식품#쾰른#ANUGA 2025#프랑스#SRG 인터내셔널#식품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