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자율주행 청소차 사업 추진

이겨레 기자

LG유플러스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 관리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제주도에서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이 목표다.

시범 운행은 신제주권역 12㎞ 구간과 첨단권역 4.8㎞ 구간에서 매일 1회씩 진행되며, 전기 트럭을 개조한 자율주행 청소차 1대가 투입된다.

차량에는 라이다·카메라·레이더 센서와 실시간 통신 모듈, 노면 흡입 및 살수 장치가 탑재됐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맡고, LG유플러스는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청소차에는 LG유플러스가 2023년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청소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제주 자율주행 청소차 [LG유플러스 제공]
제주 자율주행 청소차 [LG유플러스 제공]

제주도는 이번 실증을 통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의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청정 도시 제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서 자율주행 버스 ‘탐라차’, 운전석이 없는 관광형 버스 ‘일출봉 Go’, 물류형 자율주행 서비스 등 다양한 실증 사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또 제주개발공사와 라이드플럭스, 로지스틱스 등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율주행 물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도심 환경 관리가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유플러스 김수경 상무는 “자율주행 기술은 이동 편의성을 넘어 도시의 안전과 환경 관리로 확장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이를 전국 스마트 환경관리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자율주행#청소차#제주도#실증사업#R&D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