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수출 회복세 지속과 경상수지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전망 평균치는 2%에 근접하고 있다.
▲ 주요 IB 성장률 전망 평균 1.9%… 씨티·JP모건·골드만삭스는 2.2%
국제금융센터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주요 IB 8곳이 제시한 2026년 한국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9%로 나타났다.
이는 9월 말(1.8%)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씨티가 기존 1.6%에서 2.2%로 대폭 상향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2.2% 전망을 유지했다.
이로써 한국은행(1.6%)보다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기관은 8곳 중 7곳에 달한다.
그 외 노무라 1.9%, UBS 1.8%, 바클레이스 1.7% 등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1.6%로 한은과 동일한 전망치를 내놨다.
▲ 경상수지 비율 전망도 상향… 평균 5.3%, 씨티는 7% 넘겨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IB들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확대도 전망했다.
내년 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전망 평균은 9월 말 4.7%에서 10월 말 5.3%로 상승했다.
씨티(4.4% → 7.1%), 노무라(3.9% → 6.6%) 등은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6.6% → 6.0%로 소폭 하향했다.
이 같은 상향 조정은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의 관세 인상 여파가 있더라도 수출 회복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 한국은행, 1.6% 전망 고수… 오는 27일 수정 전망 발표 예정
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 통화정책방향 발표에서 "내년 성장률은 기존 1.6% 전망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는 OECD(2.2%), IMF(1.8%)의 전망보다는 낮고, ADB(1.6%)와 같은 수준이다.
한은은 오는 11월 27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발표에서 IB들의 상향 조정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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