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됨에 따라 40개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을 10%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36일째 이어지는 최장 기록 셧다운으로 인해 공항 관제사와 보안요원들이 무급 근무를 하고, 인력 부족으로 안전 문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션 더피 미 교통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항공관제 인력 부족에 따른 안전 문제를 고려해 항공편을 감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감축은 11월 7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국제선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36시간 내로 운항 일정을 대폭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항공사 비상대응… 승객 문의 폭주
항공편 감축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여객들은 항공사 고객센터에 예약 변경 및 환불 문의를 대거 제기하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FAA(연방항공청)는 항공편 감축을 이번 주말 4%에서 시작해 다음 주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셧다운 영향과 안전 우려
셧다운으로 인해 현재 13,000명의 항공관제사와 50,000명의 TSA(교통안전청) 직원이 무급으로 근무 중이다.
관제 인력의 피로 누적과 결근률 상승으로 이미 수만 건의 항공기 지연 사태가 발생했으며, 약 32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FAA 관리자인 브라이언 베드포드는 30대 대형 공항에서 20~40%의 관제사가 출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대혼란(mass chaos)"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국가 공역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가 재개되면 감축 조치를 철회할 수 있다”라며 민주당에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이번 셧다운으로 약 75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무급휴직 상태에 있으며, 저소득층 식품보조 프로그램 등 복지 서비스가 중단됐다.
▲ 항공사 및 업계 반응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등 항공사 연합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는 회원사들이 감축명령에 대응 중이며, 승객과 화물 운송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델타·아메리칸·유나이티드 등 주요 항공사 주가가 약 1% 하락했으나, 현재까지는 셧다운이 사업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셧다운 장기화 시 예약 감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영향을 받는 공항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등 주요 허브 공항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하루 최대 1,800편의 항공편과 약 26만8천 석의 좌석이 줄어들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아직까지 영업 타격은 크지 않다고 전하면서도,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예약률 하락과 운항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 향후 전망
FAA는 추가 항공편 제한 가능성을 경고했다.
정부 예산안 협상이 계속 지연되면서 공항 혼잡과 지연 사태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항공교통 안전 유지 차원에서 감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며, 항공사 및 관련 기관들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운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미국 정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 관제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 심화로 40개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 10% 감축이 결정되었고, 이는 미국 내 항공 운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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