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보틱스 기업 서진오토모티브가 AI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 기업 로브로스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 10일 로브로스와 ‘휴머노이드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브로스가 보유한 AI 기반 로봇 제어기술과 서진오토모티브의 제조·조립·품질관리 역량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브로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체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며, 강화학습과 관제 기반의 제어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로봇의 동작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어 서진오토모티브는 로봇 본체의 조립과 양산 공정,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액추에이터 등 핵심 구동 부품의 자체 제작 가능성을 검토해 생산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단계별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먼저 연내에 로봇의 핵심 구동부인 허리 관절 액추에이터의 선행개발과 본체 조립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한다.
이어 내년에는 양사가 공동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이그리스 C’의 시제품을 기반으로 약 100대 규모의 시범 생산에 나서며, 성능 검증과 실증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그 이후 로브로스는 제어·AI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서진오토모티브는 부품 내재화 및 양산 체계 확립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는 방침이다.
서진오토모티브 고만윤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제조업과 물류 산업을 비롯해 사람과 함께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진오토모티브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의 로봇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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