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향후 5년간 R&D를 포함해 국내 투자에 총 45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신입사원 공채와 사회공헌사업(CSR)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운용하고 인센티브 지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반도체 공급을 위한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평택 5라인은 2028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생산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투자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삼성SDS는 전남 국가 컴퓨팅센터와 구미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다거점 AI 인프라 전략을 추진한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1.5만장 규모 GPU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학계·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 사업장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이미 수원 SDI연구소에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설치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독일 BMW와 전고체 배터리 실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8.6세대 IT용 OLED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라인은 올해 말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중순 IT기기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끝으로 삼성전기는 2022년부터 부산 패키지기판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부산사업장에서는 서버용 패키지기판을 개발·양산하고 있으며, AI 가속기용 고객사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향후 5년간 6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청년 교육 중심 CSR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80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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