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결제와 발주 등 운영의 핵심 구조인 포스(POS) 시스템을 기존 프로토콜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매장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2개 점포에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내년까지 도입 매장을 500개까지 늘리게 된다.
아울러 2028년에는 포스 기기 자체를 전면 태블릿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포스 시스템은 지난해 말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구조는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 앱과 클라우드 포스 서버, 전용 디바이스로 구성된다.
기존 시스템은 기반부터 로컬 서버를 사용했기에 하드웨어도 독자 규격에 맞춰야 해 부피가 크고 업데이트·장애 대응이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거대한 POS 기기 대신 가벼운 태블릿으로도 모든 시스템이 호환 가능하며, 운영 안정성이 향상된다.
또 오픈 API를 사용해 로컬 시스템을 대체하면 소프트 POS 기능으로 NFC와 결제 모듈을 통합 간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는 AI 수요 예측을 통해 인기·비인기 제품의 파악이 신속하며, 발주 시간도 1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된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포스 혁신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편의점 운영 방식 전체를 스마트하게 전환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강화해 미래형 편의점 경험을 선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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