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차세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적용된다고 17일 밝혔다.
채택 사유로든 자체 발광 픽셀 기술로 뛰어난 블랙 표현과 무한 명암비를 제공한다는 점이 꼽혔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각 픽셀이 독립적으로 빛을 내어 시야각에 관계없이 일관된 화질을 유지한다.
이어 최대 밝기 향상과 팬톤 인증 수준의 정확한 색을 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IT용 OLED(노트북, 태블릿)에서는 소비전력과 두께를 30% 줄인 UT 시리즈가 주목을 받으며, 차량용 및 마이크로 OLED(OLEDoS)로 확장 중이다.
아울러 QD-OLED 기술을 통해 밝기와 색상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HDR 콘텐츠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QD-OLED는 일반 OLED의 발전된 형태로, 퀀텀닷(Quantum Dot) 기술을 적용해 색상 표현력을 강화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변형이다.
기존 방식은 백색 OLED와 컬러 필터를 사용해 빛 손실이 발생하는 데 비해, QD-OLED는 청색 OLED를 기반으로 퀀텀닷 색변환층을 통해 적색·녹색을 생성한다.
페라리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 총괄은 "OLED 패널 설계·제조 분야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광범위한 전문성은 페라리의 차세대 모델 내 디지털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명백한 플러스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기술 협력은 차세대 자동차 혁신을 끌어내기 위한 '산업 간 기술 교류'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 박진우 상무는 "양사의 기술 협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적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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