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백화점·무협, K 브랜드 수출 지원 협력

이겨레 기자

현대백화점이 K패션과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을 맞잡는다.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 및 패션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와 K 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0여 K브랜드들에게 일본과 대만 등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소개해 온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가칭 ‘K-프리미엄 스토어’ 운영에 나선다.

입점 브랜드 선정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매장 공간 확보 등을 위한 협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브랜드 모집 등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진출 협력 [현대백화점 제공]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진출 협력 [현대백화점 제공]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메디쿼터스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더현대 글로벌 일본 매장 운영과 Z세대 타깃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주요 리테일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K패션과 K뷰티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한 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K-프리미엄 스토어 브랜드 모집 공고는 오는 22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다음달 21일 코엑스에서 사업 진행 과정과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하는 상담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과 메디쿼터스는 브랜드 선정 과정에 참여해 내년 2월 중 최종 입점 브랜드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사장은 “큐레이션 역량을 발휘해 K-프리미엄 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 소비자 반응 분석, 유통 채널 확장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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