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이 인도 방산기업 ‘BEL’에 군수용 앰플전지를 수출한다.
비츠로셀은 이번 달부터 2027년 6월까지 BEL과 총 75억원 규모의 인도 국방부용 앰플전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앰플전지는 전자식 포탄의 전자 신관에 전원을 공급하는 군수용 특수 전지로, 기존 기계식 신관에서 전자식·다기능 신관으로 전환되는 현대화된 무기체계에서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해당 전지는 장기간 저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특성이 요구돼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분류된다.
비츠로셀은 2016년부터 인도 국방부에 앰플전지를 공급해 왔으며, 장기간 안정적인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글로벌 중형 앰플전지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계약은 해당 시장에서 비츠로셀의 공급 실적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전해졌다.
비츠로셀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도를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튀르키예와 유럽 등 기존 방산 고객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신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의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수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수용 앰플전지는 내부에 전해질이 충전된 앰플을 포함한 구조의 전지로, 강한 충격이나 진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비축형 일차전지로 분류된다.
전지는 케이스 내부에서 앰플과 지지 구조물이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외부 충격이 가해질 때 전해질 누출이나 내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설계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구조적 특성으로 앰플전지는 군사용 무기체계와 특수 장비에서 신뢰성 높은 전원으로 활용된다.
기술적으로는 내부 충격 흡수 구조와 앰플 지지체 설계가 중요한 요소로, 전지 내부에는 앰플을 고정하는 지지 구조와 셀 가이드가 포함돼 충격 전달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앰플 파손과 전해질 이동을 억제하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구조는 보존 기간을 늘리고 작동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군수 분야에서 이차전지가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앰플전지를 포함한 리튬 일차전지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배경도 이와 연관된다.
군수용 리튬 일차전지는 자가방전율이 낮아 10년에서 20년 이상 장기 저장 후에도 일정 수준의 용량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평시 충전이나 유지 관리가 어려운 환경에서 운용되는 무기체계에 적합한 전원 특성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밀도와 경량성 역시 군수용 앰플전지가 채택되는 이유로 꼽힌다.
무게와 부피 대비 전력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병사 개인 장비나 탄두, 유도무기에 탑재되는 전투 하중을 줄이는 데 유리한 구조라는 평가다.
이 같은 특성들은 군수용 앰플전지가 높은 기술 진입 장벽을 갖는 배경이 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당진 스마트캠퍼스 [비츠로셀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6/982663.jpg?w=800&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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