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코스피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첫 5,000포인트 시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이익 증익 사이클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지수 상단을 기존보다 대폭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 코스피 사상 첫 4500선 돌파
코스피가 6일 사흘째 올라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 4,200선으로 마감했던 지수는 새해 첫 두 거래일 만에 약 6% 급등하며 4,400pt선을 단숨에 돌파했다.
이러한 급등 랠리의 배경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적인 순매수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이익 모멘텀이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16%) 내린 955.97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연간 지수 레인지를 기존 3,500~4,500선에서 3,900~5,200선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12배를 적용한 수치로, 과거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 반도체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세
이번 랠리의 핵심 열쇠는 단연 반도체다.
통상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기대치가 낮은 4분기 실적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 업종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메모리 가격 급등 지속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8조 원, 85조 원 수준이지만, 일부 외국계 증권사에서는 두 업체 모두 150조 원대 달성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40% 수준에서 향후 5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수 전체의 레벨업을 견인할 전망이다.
▲ 1분기 승부처… 주도주 중심의 비중 확대 유효
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 4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조정 압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숨 고르기 성격에 불과할 것이며, 1분기까지는 실적 가시성이 높아 지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랠리는 반도체뿐 아니라 방산, 금융 등 일부 업종에도 강한 이익 모멘텀이 포착되고 있어 업종 내 양극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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