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HD현대중공업, 미국 해군 MRO 사업 수주

이겨레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천톤급 화물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Cesar Chavez)’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미터, 너비 32미터, 높이 9.4미터 규모로 2012년 취역한 군수지원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울산 중형선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해 선체 및 구조물, 추진·전기·보기 계통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 뒤 올해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미 해군으로부터 처음 수주한 군수지원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MRO 사업을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6일 출항을 마쳤다.

미국 해군 '세사르 차베즈'함 [HD현대중공업 제공]
미국 해군 '세사르 차베즈'함 [HD현대중공업 제공]

앨런 셰퍼드함은 2007년 취역한 선박으로, 길이 210미터, 너비 32미터, 높이 9.4미터 규모다.

초기 계약 당시 60여 개 항목의 정비가 예정됐으나, 작업 과정에서 100여 개 항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정비 기간과 계약 금액이 확대됐다.

HD현대중공업은 추가 작업에도 불구하고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MRO 전 과정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적기에 높은 품질로 정비된 앨런 셰퍼드함을 인도받아 만족한다”며 “여러 국가에서 MRO를 수행한 결과 HD현대중공업이 가장 우수한 파트너였다”고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미 해군 함정 MRO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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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MRO#군수지원함#미국#화물보급함#앨런 셰퍼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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