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티투닷, SDV 생태계 강화 추진

이겨레 기자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세계 최대 자동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에 참여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의 개방형 협업에 나선다.

포티투닷은 8일 이클립스 재단 참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 강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클립스 재단은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 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닷은 이번 참여를 위해 재단 설립을 주도한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티투닷은 이클립스 재단과 함께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티투닷 [포티투닷 제공]
포티투닷 [포티투닷 제공]

협업은 재단 산하 워킹그룹인 ‘이클립스 SDV’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스택인 ‘이클립스 에스코어(S-CORE)’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소프트웨어 공급사, 반도체 기업, 클라우드 전문 기업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포티투닷은 비차별화 소프트웨어 영역에서의 공동 개발을 통해 개발과 통합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차량용 공통 부품 활용을 통해 제품 출시 소요 시간도 최대 3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티투닷은 이번 참여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SDV 풀스택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와 연계하고, 안전성이 강화된 자동차 소프트웨어 설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진희 포티투닷 임시대표는 “포티투닷의 엔드투엔드(E2E)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차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기반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클립스 재단과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SDV 시대를 여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티투닷#오픈소스#이클립스#비영리 재단#모빌리티#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