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QAI, 상업용 양자 AI 하이브리드 센터 구축

이겨레 기자

큐에이아이(QAI)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상업용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의 첫 상용 서비스 분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선택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QAI는 바이오 의약품 분석 기업 바이오엔시스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바이오엔시스템스의 AI 신약 분석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QAI는 이번 서비스 구현을 위해 20큐비트 초전도체 양자 컴퓨터 ‘KREO SC-20’과 이를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퀀텀 클라우드 솔루션 ‘큐브스택(QubeStack)’을 기반 인프라로 구축했다.

바이오엔시스템스는 AI 신약 분석 플랫폼 ‘AISPA(AI-Supported Protein Analytix)’를 제공한다. AISPA는 15년 이상 축적한 항체 데이터 100종 이상과 수십만 건의 시료 분석 경험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규제기관 기준에 맞춘 분석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양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QAI 제공]
양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QAI 제공]

양사는 단백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연산을 양자-AI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처리해 분석 속도를 단축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두 회사는 단순 분석 지원을 넘어 신약 ‘설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엔시스템스가 AIaaS 기업 데브크라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 설계 플랫폼 ‘짝(JJAK)’을 올해 하반기 중 고도화한 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오엔시스템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Discovery)부터 분석(Analysis)까지 지원하는 CRADO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QAI#양자-AI 하이브리드#데이터센터#바이오#신약#AISPA#바이오엔시스템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