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6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EX60은 볼보의 첫 중형 전기 SUV로, 사륜구동(AWD)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10km(WLTP 기준)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또 400kW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볼보자동차는 설명했다.
EX60은 전기차 아키텍처 SPA3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볼보의 새로운 운영 시스템 ‘휴긴코어(HuginCore)’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와 활용을 통한 안전 및 사용자 경험 강화를 지원한다.
메가 캐스팅과 셀-투-바디 기술, 차세대 전기 모터 등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낮췄다.
외관은 낮게 설계된 전면부와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점점 좁아지는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6을 달성했다.
EX60은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과의 협업으로 구현된 휴긴코어 기반으로 구동되며, 차량이 스스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또 볼보자동차 최초로 구글의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탑재해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대화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휴긴코어의 센서가 차량 주변 환경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고, 세계 최초로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를 탑재해 탑승자의 키·체중·체형 등에 맞춰 안전벨트 강도를 조정한다.
EX60은 올봄부터 스웨덴에서 생산돼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EX60은 주행 가능 거리, 충전,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