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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확대개편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조 추첨식이 오는 7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AFC챔피언스리그는 종전까지 28개 팀이 출전해 7개조 각 4팀이 본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팀과 전년도 대회 우승팀 등 총 8팀이 8강 홈 앤드 어웨이 결선 토너먼트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부터는 AFC랭킹에 따른 시드를 배정받은 각국 32개 팀이 참가, 8개조 각 4팀씩 본선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 2위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은 상위 팀 홈에서 단판승부로 치러지지만, 8강전과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일본 도쿄에서 단판으로 승부를 낸다.
하지만 참가팀의 장거리 원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별리그에서 동아시아, 서아시아를 구분했던 제도는 올해 대회에도 그대로 적용돼 A~D조는 서아시아, E~H조는 동아시아팀들이 편성된다.
이밖에 상금도 대폭 늘어나 우승팀에게는 150만 달러(약 20억원)가 주어지고, 각 라운드별 수당도 증액되는 등 AFC챔피언스리그는 2009시즌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
여기에 AFC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2009년 대회는 지난 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왕배 결승에서 AFC챔피언스리그 2008 우승을 차지한 감바 오사카가 승리, 시드를 배정받은 30개 팀이 가려진 상태다.
나머지 2팀은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되며, 현재 인도의 뎀포를 비롯해 싱가포르 육군팀, 태국 지방전기청(PEA), PSMS메단(인도네시아), 알 샤르쟈(UAE) 등 5팀이 본선출전 티켓을 다투고 있다.
한국 K-리그에서는 지난해 '더블(2관왕)'을 달성한 수원삼성을 비롯해 FC서울,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등 총 4팀이 참가한다.
AFC챔피언스리그에서 2007~2008년 연속 우승팀을 배출한 일본 J-리그는 감바 오사카를 비롯해 가시마 앤틀러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등 4팀이, 중국에서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 궈안과 함께 상하이 셴화, 산둥 뤄넝, 톈진 테다 등 4팀이 모습을 드러낸다.
7일 조추첨을 마친 AFC챔피언스리그는 오는 2월 말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한편, AFC는 본부인 AFC하우스가 위치한 말레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올해 바뀐 AFC챔피언스리그를 설명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관계자 및 K-리그 참가 4팀 관계자들은 오는 9일 출국할 예정이다.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확정팀 (30팀, 예선 플레이오프 5팀 제외)
▲한국=수원삼성, FC서울,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일본=감바 오사카,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가시마 앤틀러스
▲중국=상하이 셴화, 베이징 궈안, 산둥 뤄넝, 톈진 테다
▲호주=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뉴캐슬 제츠
▲이란=페르세폴리스, 에스테그랄, 세파한, 사바 배터리
▲사우디 아라비아=알 힐랄, 알 샤밥, 알 이티하드, 알 이티파크
▲UAE=알 샤밥, 알 알리, 알 자지라
▲우즈베키스탄=분요드코르, 팍타코르
▲카타르=알 가라파, 움 샬랄
▲인도네시아=스리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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