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700조 부가가치 신성장동력 17개 확정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헬스케어 등 집중육성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고 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헬스케어(Health Care.의료서비스) 등 17개 산업이 선정됐다.

정부는 1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을 확정했다.

 

17개 신성장동력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에너지, 고도물처리,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첨단그린도시 등 녹색기술 분야 6개 사업과 방송통신융합, IT융합시스템,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고부가식품산업 등 첨단융합산업 6개다.

또 고부가서비스 분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 교육서비스, 녹색금융, 콘텐츠.소프트웨어, 마이스(MICE. 기업회의, 보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연계산업) 및 관광산업 등 5개가 선정됐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규모가 지난해 222조원에서 2018년 700조원대로 늘어나고, 신성장동력 수출액도 연평균 18% 수준으로 증가해 1천771억 달러에서 9천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자리 창출 규모도 지난해 대비 향후 10년간 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성장동력에 포함된 차세대 무선통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차세대 선박시스템 등을 집중육성해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10년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신성장동력을 뒷받침하는 태양전지 고효율 저가화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처리기술 등 21개 원천기술과제와 기후변화 예측.모델링 개발기술 등 27개 연구개발 과제를 담은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정부는 R&D 투자규모를 연간 2조원 수준으로 확대, 2012년까지 6조3천억원을 투입하고, 녹색기술 기초.원천연구 투자비중을 17%(2007년 기준 1천500억원)에서 35%(2012년 7천억원)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7개 신성장동력을 녹색뉴딜 사업과 녹색기술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 추진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녹색성장 산업을 통해 단기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세제지원, 제도개선, 인력양성 등의 정책수단을 동원해 연구개발 민간투자를 적극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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