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서울 등 대설주의보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북 내륙 지역과 경남서부 내륙 지역에는 구름이 많고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충남(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과 전남(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 제주도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서울과 경기(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성남시, 군포시, 하남시, 화성시), 서해5도, 경북(고령시), 경남(창녕군, 함양군,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경북(영덕군, 울진군)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밖에도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서해5도와 전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동해전해상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에서 10~20㎝, 서울과 경기, 충남서해안, 전남서해안 5~10㎝, 전남과 강원영서, 울릉도와 독도에서 1~5㎝, 경북내륙과 경남서부 내륙에서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에서 10~20㎜, 서울과 경기,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지역에서 5~10㎜,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라도, 경북내륙, 제주도 등에서 5㎜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2도, 울산 1도, 제주 2도 등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면서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전날인 25일에는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경기, 충청도, 강원영서 지방은 흐리고 눈(강수확률 60~90%)이 온 뒤 오후 늦게 갤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북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오전 한 때 눈(강수확률 60~80%)이 오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다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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