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종합>김두현, FA컵 번리전서 시즌 첫 골, 英진출 2호골

김두현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2호골을 터뜨렸다.

김두현(27.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이하 웨스트브롬)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FA 2008~2009시즌 4라운드(32강) 웨스트브롬-번리 전(2-2 무승부)에 선발 출전, 전반 45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1-1로 맞서던 전반 종료 직전 김두현은 골문으로부터 약 22m 떨어진 위치에서 상대 수비수 스티븐 캘드웰에게 반칙을 당했다.

김두현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 직접프리킥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김두현의 이번 골은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2번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 번째 골이다.

소속팀 웨스트브롬은 지난 2007~2008시즌 챔피언십리그(2부리그)를 1위로 마무리해 2008~2009시즌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팀으로 승격했다.

김두현은 2부리그 시절인 지난 해 5월4일 리그 최종전(46라운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1호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경기 결과 웨스트브롬은 2-2로 비겨 32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웨스트브롬은 상대팀 수비수 그래엄 알렉산더에게 전반 25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내줬던 웨스트브롬 미드필더 조나단 그리닝이 전반 31분 로버트 코렌의 골을 어시스트, 1-1 동점이 됐다.

전반 45분 김두현의 프리킥 골로 역전(2-1)에 성공한 웨스트브롬은 승리를 굳히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번리 공격수 마틴 파터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2-2로 맞선 후반 종료 직전, 김두현은 동료 로만 베드나르시가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킥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FA컵 대진 추첨은 26일 오전 32강 마지막 경기인 리버풀-에버튼 전이 끝난 직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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