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종합>'임동규 16득점' 신협상무, KEPCO45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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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상무가 KEPCO45를 18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시범경기에서는 '신생' 우리캐피탈이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를 누르고 2연승을 이어갔다.

신협상무는 28일 서울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8~2009 V-리그 4라운드 KEPCO45전에서 주전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력에 힘입어 3-0(25-21 25-17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시즌 6번째 승리를 맛본 신협상무는 6승12패의 성적으로 5위를 유지한 반면, KEPCO45는 18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협상무의 주전 공격수 임동규는 이날 16득점을 뽑아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김달호(14득점)와 김정훈(11득점)도 절정에 오른 공격력을 뽐내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신협상무는 김상기의 안정된 토스와 함께 김정훈과 김달호가 공격에서 맹위을 떨치며 경기 초반부터 KEPCO45를 압도했다.

1세트 17-17에서 김정훈의 속공 플레이와 김달호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린 신협상무는 24-21에서 상대 정평호의 공격 범실로 1세트를 챙겼다.

공격은 물론 블로킹에서도 견고함을 자랑한 신협상무는 2세트까지 잡아내고 승기를 굳혔다.

신협상무는 2세트 초반 상대 정평호의 범실을 틈타 전창희와 임동규가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고, 김철홍의 서브 에이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트 들어 더욱 거세진 공격력을 자랑하며 16-8로 크게 점수를 벌린 신협상무는 24-17에서 KEPCO45의 공격수 양성만의 서브 범실로 2세트를 따냈다.

두 세트를 내리 따내고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한 신협상무는 3세트를 21점으로 마무리, 이날 경기를 가볍게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서는 우리캐피탈이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3-0(25-22 25-22 25-15)으로 물리치고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끌어 올렸다.

지난 25일 신협상무를 3-1로 꺾고 팀 창단 후 첫 승리를 거머쥔 우리캐피탈은 주전 공격수 손석범(15득점)과 최귀엽(13득점)이 28득점을 합작해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준찬도 13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고, 신영석은 이날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려 눈부신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혼자서 25득점을 몰아친 용병 데라크루즈를 앞세운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3-0(25-20 25-19 25-23)으로 무너뜨렸다.

이로써 시즌 11승4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점수득실률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던 흥국생명(10승4패)과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외국인 선수 데라크루즈는 양 팀 최다득점인 25득점을 쏟아내며 GS칼텍스의 완승을 이끌었고, 김민지와 배유나가 각각 8점씩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3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밀라가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득점력을 살리지 못하고 1패를 추가, 3승12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NH농협 2008~2009 V-리그 28일 경기 전적

▲남자부

신협상무 3 (25-21 25-17 25-21) 0 KEPCO45
(6승12패) (18패)

▲시범경기

우리캐피탈 3 (25-22 25-22 25-21) 0 삼성화재

▲여자부

GS칼텍스 3 (25-20 25-19 25-23) 0 한국도로공사
(11승4패) (3승1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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