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김연아를 꿈꾸며 두 명의 피겨요정이 떴다 !
피겨 스케이트 최연소 국가대표 윤예지(16)선수와 2008년 국제무대가 주목한 곽민정(16)선수.
이미 세상이 인정한 실력이지만 그보다 큰 가능성을 품은 두 사람. 날마다 자라는 키만큼 날마다 나아지는 연기며 기술에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받는 요정의 삶이 마냥 우아하지만은 않다. 하나의 동작을 완성시키기 까지 차디찬 얼음바닥에 수백 번 엉덩방아를 찧고 발목이 아파 절뚝거리면서도 쉴 새 없이 점프, 점프!
그리고 환상의 연기를 위해 극복해야 할 마지막 관문, 내 안의 두려움, 바로 실패에 대한 공포다. 아직 어린 민정과 예지에게 자신과의 싸움은 때론 버거운 짐… 하지만 은반 위에 펼쳐진 빛나는 꿈이 있기에 피겨 요정들, 다시 날기 위해 도약한다!
우아한 예지의 달콤살벌한 빙상일지
지난 크리스마스, 은반 위에서 깜찍한 의자춤을 선보이던 소녀를 기억하는가.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윤예지(16)선수!
‘리틀 연아’라는 애칭에 걸맞게 2008년 트리글라프트로피 금메달을 목에 걸더니 최연소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면서 요즘 가장 주목받는 피겨 선수다.
오늘의 화려하고도 우아한 연기의 이면에는 눈물겨운 연습이 있었으니, 계속 되는 스핀 연습에 눈의 실핏줄이 터져도 쉴 줄을 모르는 노력파 예지.
하지만 최근 발목부상이 오래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퉁퉁 부은 발목으로 이를 악물고 계속 연습을 해 보지만 실수는 잦아지고 링크에 나서는 두려움은 점점 커져만 간다…!
명랑 피겨요정 민정, 다시 날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곽민정(16).
2008년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 트로피에서 은메달까지 거머쥐며 김연아를 뒤이을 차세대 피겨스타로 꼽혔다!
짧은 머리를 휘날리며 씩씩한 연기가 매력적인 명랑 소녀 민정이.

하지만 그녀도 2006년 국가대표 선발에서 떨어지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얼음판에 나가면 아픈 것도 잊었던 민정이가 얼음판에 서면 안 아픈 곳도 아프기 시작한단다. 높이 점프하려는 그녀의 발목을 잡아채는 실패의 기억과 두려움…. 그것을 딛고 다시 날아오르기 위한 민정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가족들의 특별한 피겨 요정 양육법
성격부터 연기 스타일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민정이와 예지에게는 맞춤 특별 양육법이 필요하다는데, 자존심 강한 민정이를 엄마 성희 씨는 그림자처럼 묵묵히 지켜봐주고 성실한 예지는 엄마 진희씨가 코치처럼 일일이 지도하며 살핀다.
이렇게 엄마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딸들을 챙기느라 바쁘다보니 다른 자녀들 돌보기는 아버지들의 몫. 주부가 자리를 비운 탓에 밀린 집안일은 다른 가족들이 나눠하기도 한다.
이처럼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가족이 있기에 민정과 예지, 두 피겨요정의 꿈은 오늘도 무럭무럭 자란다.
은반 위에 펼쳐진 빛나는 꿈을 향해
최고의 피겨스타가 되기 위해 민정과 예지는 참아야 할 게 많다. 새벽 훈련길 찬바람도,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유혹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도 꿈을 위해 꾹꾹 눌러둔다. 엄마들도 그런 딸들이 어찌 안쓰럽지 않겠는가.
그동안 고된 훈련을 견뎌온 소녀들에게 오랜만에 자유시간이 허락됐다! 은반 위에서 라이벌 의식도 없지 않았던 민정과 예지지만 오늘만은 동갑내기 친구로 돌아가 나란히 놀이공원으로 향하는데….
달콤하지만 짧은 휴식이 끝나면 다시 시작될 팍팍한 연습의 나날. 하지만 든든한 가족과 같은 길을 걷는 동지가 있어 결코 외롭지 않다.
하얀 은반 위에 꿈을 그리는 피겨요정의 연기가 지금 펼쳐진다!
인간극장 2부작 은반 위의 요정들 KBS 2TV 2월 2일~3일 오후 7:25분 방송.(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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