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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KBS 출연정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공개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조민기가 KBS에서 출연정지에 대해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 일하고 싶진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조민기와 KBS 사이의 악연은 지난 2004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조민기가 '무단 불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드라마에 4회까지 출연하고 같은 해 12월 재촬영에 돌입하기로 했던 조민기는 10월 한 달간 연극 공연과 다른 드라마 촬영 일정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10월 말부터 다시 촬영이 재개되면서 조민기와 드라마 팀의 갈등이 생겼다고. 급기야 5시까지 촬영을 마치고 8시 연극 공연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날, 촬영이 더 늦어져 제작진과 마찰이 생겼고 조민기는 다음 날 촬영에 불참할 것을 전하고 촬영장을 빠져나갔던 것.
이후 촬영은 강행됐고 조민기는 '무단 불참'한 것으로 처리돼 '불멸의 이순신' 제작진은 이미 드라마 초반에 출연한 조민기를 하차시키고 선조역에 탤런트 최철호를 캐스팅해 드라마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조민기는 5년이 지난 지금 "드라마 팀이 연극이 오후 8시에 시작하니까 8시까지만 도착하면 되지 않냐며 저를 보내주지 않았다. 가수들도 3분 공연을 위해 몇 시간씩 리허설을 하지 않느냐"며 "'3일간 연극 스케줄이 있으니까 촬영을 빼달라'고 말한 뒤 녹화장을 떠났고, 다음날 저는 졸지에 방송 펑크낸 연기자가 돼 있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조민기는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그 당시 촬영에 쫓겨 어쩔 수 없었다'는 해명만 들어도 화가 풀릴 것 같다"며 "연기자 입장에서 거대 방송사를 등지면 당연히 손해죠. 하지만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 일하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기는 MBC '에덴의 동쪽'에서 악역 신태환 역을 맡아 시철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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