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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주의 판정으로 가산점 1점을 놓친 김연아의 연기에 네티즌들이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김연아는 5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김연아는 세 번의 점프에 모두 가산점을 챙겼으며, 스파이럴, 레이백 스핀, 플라잉 싯스핀, 마지막 콤비네이션 스핀 모두 레벨4을 받아 무더기 가산점을 받았다. 이에 김연아는 기술점수 42.20점, 예술점수 30.04점으로 총 72.24점을 받으며 2년전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다시 썼다.
그러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번째 플립 점프에 '엣지 주의(어텐션:Attention)' 판정이 나오며 가산점이 예상보다 낮은 0.4점 나왔다.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에서 각각 1.4점의 가산점이 나온 것과 비교된다.
플립 점프는 스케이트의 안쪽 엣지로 뛰는 점프로, 엣지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으로 어텐션을 준다. 그러나 기술 판독관이 선언하는 '어텐션'의 경우 가산점이 낮아질 뿐 엣지 사용을 잘못했다는 '롱엣지'처럼 감점을 당하지는 않는다.
김연아가 플립 점프에 어텐션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생애 처음으로 플립에서 '롱 엣지(Wrong Edge)' 판정을 받았다.
완벽한 엣지 사용이 장점이던 김연아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이다. 당시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직접 "보는 각도에 따라 중립으로 보일 수는 있어도 절대 잘못된 에지는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나섰고, 다음 프리스케이팅에서 '어텐션'을 주며 일단락됐다.
이번에 다시 '어텐션' 마크가 뜬 것에 대해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 관계자는 "말 그대로 심판들이 점수를 줄 때 주의해서 보라는 표시에 불과하다. 이와 관계없이 가산점 2점을 준 심판도 두 명 있었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도 "앞으로 개선할 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받아들이겠다"고 생각을 밝힌 바있다.
한편, 김연아의 7일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꿈의 200점을 넘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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