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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0)으로 셧아웃시켰다. 시즌 17승(6패)째를 거두면서 선두 현대캐피탈(20승3패)과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상무는 시즌 17패(6승)째를 당했다.
삼성화재는 철저하게 15일 열리는 현대캐피탈전을 염두에 뒀다. 여기에서 승리하면 2경기 차가 되지만 패하면 4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1위 탈환은 사실상 물건너가기 때문이다.
경기 전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라며 현대전 투지를 불태운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주포 안젤코를 1세트에 선발 출전시키지 않다가 17-17까지 쫓기자 마지 못해 코트로 들여보냈다. 2세트에도 경기 중반까지는 석진욱과 신선호를 아꼈다. 그 정도로 주전들에 대한 체력안배에 신경을 썼다.
안젤코와 석진욱이 숨을 고르는 사이 `백업' 선수인 손재홍(13득점)과 장병철(12득점)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재홍은 1세트 21-20에서 수비수가 어렵게 올린 공을 공격으로 연결하며 고비를 넘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팀이 어려울 때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공격성공률이 무려 80%에 달했다.
1,2세트 6득점으로 가볍게 `몸을 푼' 안젤코는 3세트 서브득점 1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현대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상무는 1세트 22-23에서 호수비로 올라온 공을 세터 이용희가 토스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르면서 24점째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이용희는 전반적으로 공격수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아 부상으로 5라운드 내내 결장한 세터 김상기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상무 라이트 공격수 김민욱은 후위득점 12개, 서브득점 2개 등으로 21점을 올리며 입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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