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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개봉 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70만 명을 돌파했다.
작은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16일 오전 집계 결과 개봉 5주차인 지난 주말 13일~15일 사흘간 박스 오피스 4위에 등극. 이는 전국 26만 8,876명을 모아 현재까지 누적 관객 71만 7,885명인 것.
지난 1월15일 개봉한 '워낭소리'의 줄거리는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보통 소의 수명은 15년이지만,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의 내용을 다룬 '워낭소리'의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 관계자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지난주보다 이번 주말에 관객수가 더 증가해 놀랐다. 상영관도 몇 개 더 늘어날 것 같아 이번 주말이면 10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대학로 동숭동 아트센터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 관람을 마친 뒤 영화관계자 및 수행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어려운 제작여건에서도 이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우리 삶에 부딪쳐 오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워낭소리'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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