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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CG 효과에 네티즌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쪽대본드라마 편'으로 꾸며져 막장드라마를 익살맞게 풍자해 냈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1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직접 작성한 대본으로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드라마의 시작은 인기리에 방영되는 KBS2 '꽃보다 남자'였지만 마지막은 이복남매의 사랑이 소재가 된 '가을동화'로 끝났다.
납치와 복수는 '아내의 유혹'이 사용됐고, 송우빈의 어이없는 급사 장면은 '하늘이시여'가 패러디 됐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에덴의 동쪽'도 사용됐으며, 중국 영화인 '천장지구'의 한 장면도 포함됐다.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최근 논란이 됐던 CG 장면인 SBS '연개소문'의 '삼천 궁녀 신'과 KBS2 '꽃보다 남자'의 '수영장 오리 신'었다.
쪽대본 첫 회에서 F4를 구경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소녀 떼 복사-붙여넣기 CG, 박명수와 전진이 재회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불꽃놀이 장면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무한도전-쪽대본드라마 편'은 단순 패러디에서 끝나 지 않고 한국 드라마계의 현실을 풍자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2시간 내에 '쪽대본'으로 6회를 찍어내야 한다는 설정은 시간이 없다보니 산으로 가는 '막장', '엉성한 CG', 계속 우려먹는 '진부한 소재' 등 한국 드라마의 문제점을 무한도전 멤버들의 발연기와 웃음으로 버무려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드라마의 상황을 모두 압축해놓은 듯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의외의 장면에서 뻥뻥 터지네", "성의있는 참신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웃느라 배가 아플 정도였다", "웃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해 지더라" 등 쏠쏠한 재미를 느꼈다는 의견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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